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떡놓고떡먹기

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

 

 

호무리:

 

넷플릭스 신작 영화인데 좋아하는 배우들도 나오고 전에 봤던 다큐 내용이길래 봄

역사에 남았던 사건을 재구성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경우에는 드라마를 훨씬 크게 강조해서 역사적 사실은 잘 안보였던 것 같다.. 아니면 내가 이미 내용을 알고 있어서 그렇게 느꼈던지

주로 인물들의 감정선에 치중해서 보여줬고 나처럼 서사중독들은 아쉽다고 느낄 것 같다 그래서 더 영화가 짧다고 생각했던 것 같음

 

테드 번디를 맡은 배우가 잭 애프론인지 전혀 몰랐다!

아직도 내 기억 속에는 하이스쿨 뮤지컬만 남아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완전히 테드 번디 그자체로 보였다

비단 잭 애프론뿐만 아니라 출연한 배우들 모두 연기가 출중했으나 각본이 너무 아쉬웠음... 

 

릴리 콜린스도 출연하는데 <투 더 본>도 그렇고 여기서도 피폐하게 마른 역할이다 ㅋㅋ ㅜㅜ

 

암튼 테드번디 사건을 알고 싶다면 다큐를 보는게 더 유익할 듯